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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감시 활동 않고도 국가보조금 2,600만원 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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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4년간 정부보조금 2천600만원을 횡령한 60대 밀렵감시단 간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야생생물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 전 지부장 A(67) 씨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 동안 밀렵감시활동을 하지 않았으면서도 일지를 허위로 작성해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밀렵감시활동 보조금 2천600만원을 부정하게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35) 씨를 밀렵감시단에 등록시킨 뒤 함께 밀렵감시활동을 벌인 것처럼 허위 서류를 꾸며 보조금을 타 낸 것으로 밝혀졌다.

구미경찰서 장찬익 수사과장은 "이와 비슷한 국가보조금 횡령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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