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은 19일부터 '무기명 법정 설문조사'를 변론, 조정, 변론준비기일 등 모든 재판으로 확대해 실시했다.
법정 설문조사는 재판결과와 절차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재판 당일 출석한 변호사와 소송당사자, 증인, 방청객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구지법은 설문조사에서 나타나는 국민의 의견을 재판에 반영해 품격있는 재판이 이뤄지고, 재판 당사자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지법 이종길 공보판사는 "무기명 설문조사인 만큼 재판을 지켜본 사람들이 재판의 장'단점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법원 재판에 관여할 수 있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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