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보건복지부의 '201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복지전달체계 누수방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복지업무처리 활성화 등에 대해 평가한 결과 대구시는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상(포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대구의 각 구'군도 분야별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 확대 노력 부문에서 수성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포상금 3천만원을 받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수사례 공모에선 남구와 수성구가 선정됐다.
복지전달체계 노력 부문에서는 중구가 최우수상, 달서구와 달성군이 우수상을 받아 총 1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구축 노력 부문에서는 동구와 남구가 우수상과 함께 각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무더기 수상은 올 한 해 동안 단기간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지난 몇 년 동안 복지현장의 진정한 목소리를 꾸준히 행정에 접목해왔고, 민간영역에서 적절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신속한 대응이 맞물려진 결과"라며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이 많은 만큼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복지사업 추진에 더 많은 지원과 정책을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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