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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꽃다리, '라일락'의 순 우리말…4~5월에 만개

수수꽃다리, 라일락
수수꽃다리, 라일락

수수꽃다리 '라일락'의 순 우리말

수수꽃다리가 개화하면서 수수꽃다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수수꽃다리란 라일락의 순 우리말 이름으로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조선정향·개똥나무·해이라크라고도 한다.

수수꽃다리는 라일락과 매우 비슷하나, 잎의 형태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라일락은 잎이 폭에 비해서 긴 편인데, 수수꽃다리는 길이와 폭이 비슷하며, 라일락의 잎의 끝머리가 긴 점첨두인 반면 수수꽃다리는 잎의 끝머리가 짧은 점첨두인 점이 다르다.

꽃은 4∼5월에 피고 연한 자주색이며 묵은 가지에서 자란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화관통은 길이 10∼15mm이며 끝이 4개로 갈라져서 옆으로 퍼진다.

수술은 2개가 화관통에 달리고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암술은 1개이며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타원형이며 9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수수꽃다리 라일락 4~5월에 만개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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