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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비수기 채울 3가지 작품…'유쾌한 굿 닥터' '일과 결혼한 女' '남녀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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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나틱' 공연 장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발랄한 연극'뮤지컬이 연초 대구 곳곳 소극장 무대에 오르고 있다. 공연 비수기인 1월에 특히 반가운 작품들이다.

◆뮤지컬 '루나틱'

창작뮤지컬 '루나틱'이 9일(토)을 시작으로 다음 달 14일(일)까지 중앙로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공연된다.

미국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굿 닥터'가 원작이다. 배경은 루나틱 병동이다. 여자들을 유혹하며 살다 심지어 친구 부인에게까지 접근한 '나제비'가 첫 번째 환자가 돼 병동을 찾는다. 남편의 퇴직금을 받아내려고 남편의 전 직장에 들이닥쳐 한바탕 소동을 벌인 아줌마 '고독해'는 두 번째 환자다. 세 번째 환자의 이름은 '정상인'인데, 이름처럼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들은 지쳐버린 현대인, 바로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춘다. 신나는 음악, 화려한 조명,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 '굿 닥터'가 유쾌함도 선사한다.

전석 3만원.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6시,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053)256-0369.

◆연극 '텐'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를 얻었던 로맨틱 코미디 연극 '텐-열흘간의 비밀'이 31일(일)까지 동성로 아트플러스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여느 로맨틱 코미디 연극처럼 청춘들의 사랑을 다루지만, 사랑을 통해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가치관도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랑 때문에 상처받고 일과 결혼한 여자 혜영이 있다. 능력을 인정받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날 기회를 얻지만, 사랑 없이 사는 딸이 못마땅한 아버지는 혜영의 영국행에 조건을 건다. 세 번 소개팅을 하고 가라는 것이다. 혜영에게 주어진 시간은 10일, 세 차례 모두 차이기 위한 만남을 시작한다. 이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진실한 사랑은 콘크리트벽 틈새에 핀 꽃처럼 얼굴을 내민다.

전석 3만원.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6시, 일요일 오후 2'5시. 월요일은 공연을 쉰다. 053)422-7679.

◆연극 '사랑한다 웬수야'

또 다른 로맨틱 코미디 연극 '사랑한다 웬수야'는 31일(일)까지 종로 '떼아뜨로 중구' 무대에 오른다. 어려울 것 없는 작품이다. 두 남녀 배우를 통해 남자가 알고 싶어하는 여자의 속마음과 여자가 알고 싶어하는 남자의 속마음을 얘기한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 제목처럼, 또 '입 맞추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 사랑해서 입 맞추는 여자'라는 표현처럼, 서로 다른 남녀의 심리를 풀이해준다.

수'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7시, 일요일 오후 4시. 053)256-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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