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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박은석, 서인영과 반전 결혼식! '워너비'에서 '또라이'로

사진. MBC 한번 더 해피엔딩 캡처
사진. MBC 한번 더 해피엔딩 캡처

'한번 더 해피엔딩' 박은석, 서인영과 반전 결혼식! '워너비'에서 '또라이'로 변해

'한번 더 해피엔딩' 박은석이 극중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한번 더 해피엔딩' 5화 방송에서는 서인영과 박은석의 결혼식이 전파를 탔다. 이에 극중 애란(서인영 분)만 바라보며 순애보를 바쳤던 동배(박은석 분)의 숨겨져 있던 실체가 드러나면서 재미를 안겼다.

평화롭던 결혼식에 동배의 과거 애인들이 무리지어 들이닥쳤고, 그녀들은 올블랙 의상으로 기념사진까지 등장하며 민폐하객의 진수를 보여준 것이다.

결혼식이 끝난 후, 분노하는 애란에게 "서로의 쉴드가 되어주자구. 우리 결혼하고도 각자 마음대로 놀자. 쿨-하게"라며 그동안의 순애보와 전혀 딴판인 동배의 모습은 애란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경악케했다.

애란에게는 지난주까지 한없는 배려와 따뜻한 말로 자신을 붙잡던 '순정남'은 온데간데 없고, 자신의 행동에 일말의 미안함도 없는 역대급 '뻔뻔남'만 남아있었다.

다정다감 '워너비 예비신랑'으로 등장해 '여심저격'에 나섰던 박은석은 극중 애란의 표현처럼 "쿨병걸린 또라이"로 분해 한순간에 '여심붕괴'를 일으키며 큰 충격을 안겼다.

이 날 선보인 동배의 반전 모습과 애란과의 결혼식은 어느 커플 하나 평범한 캐릭터가 없는 개성만점 '한번 더 해피엔딩' 만의 매력과 배우 박은석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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