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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재능나눔봉사단 발대식…지역사회에 재능 나눔

대구가톨릭대 의공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하양초등에서 실시한 위생교육 재능나눔 봉사활동 모습.
대구가톨릭대 의공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하양초등에서 실시한 위생교육 재능나눔 봉사활동 모습.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역사회와의 아름다운 동행에 적극 나선다.

대구가톨릭대는 4일 오후 중강당에서 25개 동아리와 기획봉사단 등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재능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재능나눔봉사단은 특정 재능을 보유한 동아리가 도움이 필요한 기관(노인, 아동, 장애, 다문화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지난해에도 학과별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었다.

사진동아리 효사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해 제공하고, IT공학부 동아리는 어르신들에게 스마스폰 사용법을 가르친다. 관현악과 동아리는 지역의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힐링음악회를 열고, 패션디자인과 동아리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만들기 등의 미술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재능나눔봉사단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대학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을 약속한다. 지난해 재능나눔 봉사 모범사례 특강도 열린다.

발대식 이후 학생들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손수 에코백을 만들고, 경산 하양꿈바우시장으로 이동해 시민들에게 200여개의 에코백을 나눠주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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