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우승한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리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해 순항했다.
김경태는 1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2.07점을 받아 지난주 75위에서 62위로 뛰어올랐다. 김경태는 17일 끝난 JGTO 도켄 홈메이트컵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라 지난해 11월 마이나비 ABC선수권 이후 약 5개월 만이자 일본투어 통산 11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31위에 오른 안병훈(25'CJ그룹)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7월 11일까지 이 순서가 유지되면 김경태는 안병훈과 올림픽에 출전한다. 지난주 98위였던 최경주(46'SK텔레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헤리티지에서 컷 탈락하는 바람에 101위로 밀렸다.
세계랭킹 1∼3위는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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