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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또 '통큰 투자'…4,500억 OLED 신규 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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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가 구미사업장에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신규 라인 구축 3천100여억원 추가 투자를 비롯해 조명용 OLED 생산라인 구축에 1천400여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구미에 4천500여억원 규모의 신규 설비를 깐다.

27일 LG디스플레이'경북도'구미시 등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구미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6세대 플렉서블(휘어지는) OLED 신규 라인 구축에 대한 투자 금액을 당초보다 3천100억여원 더 늘려 총 1조3천600여억원을 투자한다. 또 지난달 구미 투자를 발표(본지 3월 17일 자 1면 보도)한 5세대 조명용 OLED 생산라인 구축에 대한 투자 금액은 1천400여억원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와 경북도'구미시는 이와 관련, 29일 '플렉서블 OLED에 3천100여억원, 조명용 OLED 생산라인 구축에 1천400여억원 등 총 4천500여억원을 구미에 투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LG디스플레이가 6세대 플렉서블 OLED 구미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스마트폰 시장이 플렉서블 OLED로 빠르게 재편됨에 따라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OLED 생산 라인은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 라인을 본격 가동, 월 7천500장의 6세대(1천500㎜×1천850㎜) 규격을 양산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사업장에서 대형 OLED 패널과 함께 스마트워치 및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구미사업장에선 스마트폰'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중소형 디스플레이 제품을 만들게 된다.

플렉서블 OLED는 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자동차'웨어러블 컴퓨터 등의 디스플레이로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투자할 5세대 조명용 OLED 라인은 월 1만5천 장 생산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중 양산에 들어간다. 기판 규격(가로×세로)이 1천㎜×1천200㎜인 5세대 라인은 생산량이 기존보다 30배 확대,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OLED 조명은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고 환경친화적으로 자연광에 가깝다. 또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 조명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경북도'구미시는 LG디스플레이의 이번 추가 투자로 구미에 큰 활력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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