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던 50대 남성이 맞은편 차량을 들이받고 노점상을 덮쳐 10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7시쯤 대구 중구 큰장네거리에서 달성공원 방면으로 직진하던 승합차가 맞은편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승합차는 승용차 뒷부분을 치고 좌측으로 10여m 떨어진 상인들을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2명, 보행자 8명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승합차 운전자 A(58) 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066%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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