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전혜빈이 뒤늦게 에릭에게 눈물의 사랑 고백을 전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은 박도경(에릭 분)이 과거 결혼식 전날 도망친 자신에게 복수하려다 애꿎은 오해영(서현진 분)의 결혼을 방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예쁜 오해영은 늦은 밤 박도경을 찾아갔다. 오해영은 "나 오빠랑 헤어지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메일함 뒤졌어. 차버린 나도 괴로운데 오빠는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사는 것 같았어. 내가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여자였나 싶었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내가 그 사람이랑 결혼하는 줄 알았던 거지. 그래서 그 사람 망하게 한 거지"라며 오해영과 결혼하려고 했던 한태진(이재윤 분)을 교도소에 가게 만든 것에 대해 "고마워"라고 전했다.
박도경은 황당함에 "그런 말이 나오냐. 너 때문에 한 여자 인생을 망쳤어"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예쁜 오해영은 아랑곳 하지 않고 "사랑해. 아직도 오빠 너무 너무 사랑해"라며 눈물을 흘렸고, 박도경은 술을 마시며 그 자리를 피했다.
한편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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