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재인·안철수 제치고…반기문 지지율 26% '1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기존 여야 주자들을 모두 제치고 1위로 '직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10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성인 남녀 1천2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3.1%p)에 따르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반 총장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26%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번 조사 때(5월 10~12일)보다 2%p 하락한 16%로 그 뒤를 이었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무려 10%p 하락한 10%로 3위에 랭크됐다.

반 총장은 고향인 충청권(38%)과 대구'경북(30%), 부산'울산'경남(31%) 등에서 3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인천'경기(25%)와 호남(22%)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서울에서는 17%로, 문 전 대표(18%)에 이어 2위였다.

한국갤럽은 "반 총장의 경우 최근 사실상 정치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이번 달부터 후보군에 포함시켰다"면서 "앞으로는 공식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사람만 조사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