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학교전담 경찰관들이 선도 대상 여고생과 성관계한 사건과 관련, 소속 경찰서가 이를 파악하고도 해당 경찰관에게 사표를 받고 상급기관에는 허위로 보고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이에 대해 부산경찰청이 감찰에 나서 대대적인 관련자 문책이 뒤따를 전망이다.
부산경찰청은 해당 경찰서가 이번 사건을 파악한 시기와 경위, 보고를 누락한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려고 본격 감찰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은 또 학교전담 경찰관들과 성관계한 여고생들이 보건교사나 청소년 보호기관에 상담한 것으로 미뤄 부적절한 관계에 불법행위가 개입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내사에 착수했다. 폭행이나 위협, 대가를 제시하는 등의 위계(사기)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면 엄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부산경찰청은 또 사건을 은폐하고 허위 보고한 또 다른 경찰서에 대해 감찰조사를 벌여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하고, 보고를 누락한 데 대해서도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
재발방지를 위해 부산경찰청은 7월 초 인사에서 현재 28%인 여성 학교전담 경찰관 비율을 전국 평균인 32.8% 이상으로 높이고 원칙적으로 여고에는 여경을, 남고에는 남자 경찰관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남녀공학에는 남녀 경찰관을 함께 배치하도록 했다.
경찰청도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본청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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