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18호 태풍 '차바' 영향으로 경주 토함산에 270㎜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경주와 포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현재 강우량은 토함산 277.5㎜, 경주 감포 223.5㎜, 경주 외동 221㎜, 포항 구룡포 170㎜, 포항 호미곶 120㎜ 등이다.
청도 금천 81.5㎜, 영덕 82㎜, 대구 49㎜의 비가 내렸다.
포항과 경주에는 태풍 경보가, 대구와 경북 다른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동해 남부 앞바다 중 경북 남부 앞바다와 울산 앞바다, 동해 남부 먼바다에 태풍 경보가 내렸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저녁까지 대구·경북에 비가 30∼70㎜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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