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읍 삼산리 '성주군 재활용선별시설 설치사업'은 당초 32억8천780여만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계약원가심사결과 2억5천430여만원을 절감했다. 파일은 88본에서 81본으로 길이는 10m에서 7m로 각각 조정했다. 또 정화조 및 알루미늄 창호 등 각종 기자재를 일반구매에서 관급구매로 변경했다.
# 성주 선남면 소학리(낙동강변) '낙강선유 휴 벨트 조성사업'은 10억2천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이게 돼 있다. 계약원가심사결과 1억3천690만원을 아꼈다. 초화류(패랭이꽃'구절초) 구매를 관급으로 조정했으며, 토공 운반장비 비교검토 후 덤프트럭을 15t에서 24t으로 조정했다.
# 성주읍 경산리 '성주 역사테마파크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은 5억570여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계약원가심사결과 6천170여만원을 절감했다. 실시설계를 위한 조사측량에 포함된 기술료와 제경비를 제외하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설계요율을 조정해 예산을 줄였다.
이처럼 성주군은 올 3분기까지 총 43건의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4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군은 올 1월부터 9월 말까지 3억원 이상 공사와 7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 총 43건(사업비 510억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0건의 공사에서 21억4천595만원, 13건의 용역에서 3억1천918만원을 아끼는 등 총 24억6천514만원을 절감했다.
특히 원가심사는 현장여건에 맞는 적정자재사용'새로운 공법 발굴에 따른 예산절감 위주로 심사했으며, 설계원가에 대한 건설표준품셈 적용'원가계산 적정여부'물품구입시 적정가격산정 등 예산집행의 적정성 확보, 계약목적물의 품질향상 극대화를 가져왔다.
군은 절감된 예산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살리기 재원 마련 등 각종 투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훈 성주군 기획감사실 감사담당은 "계약원가심사제도는 실적 위주의 심사보다는 현장 상황을 반영한 설계도서 작성과 설계변경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계약심사 사례전파, 정보공유 등을 통해 반복되는 설계오류 방지와 공정한 계약 관행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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