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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4차 산업기술이 삶·문명 토대 변화를"

매일신문CEO포럼 강의, 김경훈 한국트렌드硏소장

한국트렌드연구소 김경훈 소장이 매일신문CEO포럼 6주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한국트렌드연구소 김경훈 소장이 매일신문CEO포럼 6주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인공지능은 3차 산업혁명에 숟가락 하나를 얹어 생산력을 이끌며 우리의 삶과 문명을 바꿀 4차 산업 혁명을 일으킬 것입니다."

매일신문CEO포럼 6주차 강의가 '핫 트렌드로 보는 2017년 주요 변화예측'이라는 주제로 11일 열렸다. 포스코 국제관에서 진행된 강의는 한국트렌드연구소 김경훈 소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트렌드 분석과 예측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필연성'"이라며 "이를 통해 본 미래는 4차 산업 기술들이 삶과 문명의 토대를 바꿀 것"이라고 했다. 또 "인공지능은 생산 측면의 혁명적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생산혁명 뒤에는 사람들의 욕구에 따른 수요에 맞는 인공지능 제품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정부도 행정적으로 처리하는 기준이 정확한 부분에 대해선 '인공지능 정부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소장은 2005년 트렌드 예측 분야의 대표적 전문연구소인 한국트렌드연구소를 설립했다. 또 동부건설 그린 프로젝트와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 프론티어 연구개발에도 참여했다. 2014년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 트렌드 분석도구 설계도 주도했다.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엔터테인먼트 경영학과 겸임교수이기도 한 그의 주요 저서로는 '한국인 트렌드' '대한민국 욕망의 지도' '비즈니스의 99%는 예측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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