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항쟁/ 김상숙 지음/ 돌베개 펴냄
책의 부제는 '1946년 10월 대구, 봉인된 시간 속으로'다. '대구 10월 사건'이나 '10'1 폭동'으로 알려진 70년 전 그 사건을 다룬다.
책은 민중 항쟁의 의의를 부여한 '10월 항쟁'이라는 명칭을 제안한다. 또 제주도의 4'3항쟁이 국가가 저지른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공식 인정되고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이 이뤄진 데 비해, 대구경북의 10월 항쟁은 학계에서도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대구 10월 사건'의 민간인 학살 문제를 담당한 조사관이었다. 2010년 위원회 활동이 종료된 후 조사관 신분이 아님에도 항쟁 참여자와 유족, 목격자들을 만나 증언을 듣고 연구를 지속했다. 항쟁 70주년에 발간된 이 책에서 저자는 10월 항쟁을 한국 현대 민중 항쟁의 원형으로 재조명한다. 336쪽, 1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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