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봉산미술제'가 20일(목)부터 26일(수)까지 대구 봉산문화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봉산문화협회 주최로 열리는 봉산미술제는 갤러리로, 갤러리오늘, 갤러리제이원, 갤러리혜원, 동원화랑, 모란동백갤러리, 수화랑, 신미화랑, 갤러리사계, 예송갤러리, 우손갤러리, 이상숙갤러리, 중앙갤러리 등 13개 화랑 3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봉산문화거리를 아트 페스티벌로 꾸민다. 12개 화랑에서는 기획전을, 1개 화랑(중앙갤러리)에서는 '화랑 애장품전'을 진행한다. '화랑 애장품전'은 각 화랑 대표가 귀하게 소장하고 있는 작품 1, 2점을 출품하는 전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초이캐리커처, 마정고미술, 도심명산장, 석주사진관, 리즈금속공방, 강석순도예원에서는 캐리커처, 고미술, 가죽공예, 흑백 폴라로이드 촬영, 금속공예, 흙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플리아트마켓과 먹거리 마당이 열린다.
주말(22일) 오후에는 그림, 판화, 조각 등 경매를 진행하고, 오후 7시 석주사진관에서는 영화 '만추'를 무료 상영한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 갤러리오늘 앞에서 진행한다.
봉산문화협회 강석순 회장은 "침체된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이번 미술제 기간에는 사진비엔날레, 아트로드길 등도 열려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53)425-6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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