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 분권협의회가 연대한 협력회의가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출범한다.
대구시는 1일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와 대구시 각 구'군 분권협의회가 연대한 '대구시 지방분권협력회의'가 오는 7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방분권협력회의는 앞으로 지방분권형 개헌 등 지방분권의 추진 역량을 결집하고, 지방분권 선도도시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대구시 지방분권협력회의 공동선언문에도 '당면한 위기를 우리 스스로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을 비롯한 주민참여의식 제고, 각종 권한이양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지방분권협력회의 출범식은 7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각 시'도 분권협의회 의장단 및 대구지역 분권협의회 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방분권 선도도시로서 2011년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조례를 제정했고, 2012년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했다. 또 2013년 수성구 자치분권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8개 구'군 분권협의회가 구성되는 등 전국 최초로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협의회가 모두 구성됐다.
김규원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은 "진정한 분권 선도도시가 되려면 민간이나 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해야 하는데, 대구는 전국 최초로 광역시와 8개 구'군이 모두 분권협의회 구성을 완료하는 등 분권 선도 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협력회의의 연대강화를 통해 지방분권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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