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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공무원 땅투기, 예천군수가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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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실천 예천군민연대 이현준 군수 사퇴 궐기대회

정의실천 예천군민연대는 10일 예천군청 앞에서
정의실천 예천군민연대는 10일 예천군청 앞에서 '도청 공무원 예천 땅투기'와 관련, 군민 궐기대회를 열고 사법기관의 엄정한 수사와 관계 공무원의 징계를 촉구했다. 권오석 기자

정의실천 예천군민연대(회장 전병동)는 10일 예천군청 앞에서 '도청 공무원 예천 땅투기'와 관련, 군민 궐기대회를 열고 사법기관의 엄정한 수사와 관계 공무원의 징계를 촉구했다.

전병동 회장은 "예천군이 호명면 송곡리 군유지를 수의계약으로 도청 공무원들에게 헐값에 매각하면서 업무 규정과 절차를 무시하는 등 불법과 편법을 자행하고도 지금까지 해명 한마디 없다"며 "이 모든 책임을 지고 이현준 예천군수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지역 주민 12명은 '이현준 군수 사퇴'를 외치며 1시간 동안 거리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예천군은 지난해 3월 수의계약 매각기준 법령을 어기고 도청신도시 인근 호명면 송곡리 군유지 3만7천488㎡ 임야를 도청 공무원 중심으로 꾸려진 조합에 12억9천800여만원에 매각, 특혜라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정의실천 예천군민연대 회장은 "이 군수의 배임과 직권남용 혐의를 밝혀내야 한다"며 "이 군수를 상주지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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