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가 성공적으로 첫 방송을 마쳤다.
16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정준형(남주혁 분)과 김복주(이성경 분)이 강렬한 첫 만남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준형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복주와 부딪혔다. 복주가 소시지에 정신이 팔려 준형의 자전거를 보지 못한 것.
준형은 길바닥에 떨어진 소시지를 보고 "아 깜짝이야, 난 또 손가락 떨어진 줄 알았네" 라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복주는 괜찮냐는 준형의 말에 "난 괜찮은데, 지금 소시지가 사망하신 것 같은데? 교내에선 적정 속도 유지하셔야죠" 라 소리쳤다.
이에 준형은 "그럼 삼가 소시지의 명복을 빌어야하나 지금" 이라 반박하며 복주를 당황케했다.
이어 준형은 "나 너 어디서 봤나? 낯이 익네" 라 말하며 앞으로 이 둘사이에 펼쳐질 좌충우돌 로맨스에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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