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BS교향악단
#23일 수원시립교향악단
한국을 대표하는 두 오케스트라가 대구를 찾는다. KBS교향악단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각각 20일(일) 오후 5시, 23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 이래 60년간 대한민국의 클래식 음악 무대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요엘 레비를 음악감독으로 맞이하면서 그의 섬세한 지휘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수준 높은 앙상블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KBS교향악단은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과 '차이콥스키의 만프레드 교향곡'을 연주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982년 창단 이래,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최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8년 5월 국내 최고의 음악가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을 제6대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더욱 화려한 연주와 음악 해석을 선보였고, 김대진 지휘자는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으로 시작해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연주한다.
두 공연을 더욱더 흥미롭게 하는 것은 협연자 라인업이다.
KBS교향악단 공연에는 현재 세계 TOP 클래스 첼리스트 중 한 명인 첼리스트 얀 포글러의 화려한 첼로 연주를 볼 수 있다.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를 KBS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한다.
23일 수원시립교향악단 연주에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한다.
2014년 첼로 콩쿠르의 세계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을 통해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C장조'를 연주한다.
한편, 이번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공연 미리보기 형태의 워크숍을 대구콘서트하우스 뮤직카페에서 진행한다.
'미리보기 워크숍'은 20일 KBS교향악단 연주에 앞서 오후 4시 10분부터, 23일 수원시립교향악단 공연에 앞서 오후 6시 40분부터 각각 열린다. 참가를 위해서는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및 문의 번호는 1544-1555, 053)78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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