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교안 총리 APEC 참석, 페루 대통령 만나 협력 논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19일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 및 알베르토 비스까라 페루 제1부통령과 만나 양국 간 관계 발전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쿠친스키 대통령은 "공군 기본 훈련기(KP-1P) 사업과 지능형 순찰차 사업이 잘됐다. 다른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페루 신정부가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황 총리는 "페루 국가 발전에 호혜적으로 협력하겠다.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페루 정부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답했다.

앞서 황 총리는 비스까라 부통령과도 회담하고, 우리 정부와 페루 신정부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황 총리는 "기존의 에너지 자원 및 방산'치안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인프라'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실질협력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리마 메트로 3'4호선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길 바라며, 입찰 시 한국 사업자의 다양한 기술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고려해 달라"고 했다. 리마 메트로 3'4호선 사업은 2017~2018년에 입찰 예정인 공사규모 56억달러 규모의 대형 대중교통 프로젝트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