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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EBS1 '아이, 로봇' 31일 오후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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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일 대신하는 로봇 상호 신뢰 붕괴하자 반란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

EBS1 TV '아이, 로봇' 편이 31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2035년 미래. 3원칙을 준수하는 로봇들이 인류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로봇 제조사 USR은 혁신적인 신형 로봇 NS-5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를 벌인다. 하지만 NS-5의 창시자이자 USR의 정신적인 지주였던 래닝 박사(제임스 크롬웰)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가 죽기 직전에 남긴 영상을 통해 델 스푸너 형사(윌 스미스)는 뭔가 석연치 않은 기분을 느낀다. 스푸너는 래닝 박사가 자살한 게 아니라 타살됐다고 확신하고 USR의 로봇 심리학자 수잔 캘빈 박사(브리짓 모나한)와 함께 수사에 착수한다. 그리고 '써니'라는 이름의 NS-5를 체포한다. 인간 수준의 인격을 지닌 로봇 써니는 자신은 살인범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만일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고 인간과 심리적 교류가 가능한 존재로 자리한 시대에서, 상호 신뢰가 무너진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로봇 써니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과정은, 인간이 근원적으로 탐구해온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존재론적인 질문과 닮아 있다. 영화의 모태가 된 원작자 아이작 아시모프가 주창한 로봇 제3원칙은 휴머니즘이 과학에 어떤 식으로 반영되는지 관객들에게 전한다.

3원칙은 ▷로봇은 인간에게 위해를 가해선 안 되며 위험에 처한 인간을 방치해서도 안 된다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따라야 하지만 이 명령이 1원칙에 위배되는 경우는 예외다 ▷로봇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지만 1원칙과 2원칙에 위배되는 경우는 예외다. 러닝타임 1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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