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 올 첫 기획 공연
10일 비슬홀서 '인대구 문학…'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시와 음악을 소재로 '인대구 문학콘서트-시음연'을 10일(토) 오후 3시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시인 13명을 한자리에 불러 각계 문인들의 다양한 시적 감성에 빠져들 수 있다.
대구시립예술단 금관5중주단이 오프닝과 엔딩을 책임지는 1부에서는 소설가시인 박덕규 사회로 이동순 영남대 명예교수, 장옥관 계명대 교수, 그리고 시인 박상봉이 나서 '대구 문학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좌담회를 가진다.
시인소설가 김완준 사회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도광의, 이태수, 구석본, 홍승우, 강문숙, 안도현, 김동원, 박형민 등 총 8명의 대구 출신 원로'중견'신진 시인들이 자신의 대표 시를 낭독한다.
쌍둥이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 김소정이 이끄는 '듀오재미니'가 피아니스트 서주희와 함께 시 운율에 맞는 현악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최현묵 관장은 "봄은 모든 사물을 깨우는 계절이듯 시도 짧지만 강력한 어휘로 누군가의 마음을 흔들고 깨울 수 있다"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이번 시 콘서트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포근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석 1천원.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 053)606-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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