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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신암중, 2·28학생도서관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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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리모델링한 전국 첫 사례

대구 동구 과거 신암중학교 자리에 문을 여는
대구 동구 과거 신암중학교 자리에 문을 여는 '2'28학생도서관'(가칭) 조감도.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폐교된 동구 신암중학교를 '2'28학생도서관'(가칭)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시교육청은 2'28학생도서관을 지역 학교 도서관과 독서교육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중구에 있는 대봉도서관이 2'28학생도서관으로 확대 이전하면서 다양한 학교 독서교육을 지원할 전망이다.

신암중은 과거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3월 인근 아양중과 '신아중학교'로 통합돼 과거 아양중 자리에 둥지를 틀었다. 그 후 주민, 지역구 국회의원, 교육청 간 신암중 부지 활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도서관 개관에 뜻을 모았다.

교육청은 예산 80억원을 들여 연면적 6천808㎡, 지상 1~4층 규모로 기존 건물을 새롭게 단장한다. 1층은 어린이 열람실과 유아실, 2층은 청소년자료실, 3'4층은 체험활동실, 시청각실로 리모델링한다. 또 2'28민주운동과 관련된 역사적 자료를 전시해 이르면 오는 11월 문을 열 계획이다.

현재 도서관 설계는 마무리된 상태며, 계약 심사가 끝나면 입찰을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폐교를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는 사례는 이곳이 전국에서 최초"라며 "학생 독서 생활화에 이바지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창의적 사고력 증진을 위한 체험 활동의 장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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