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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부정승차 신고 포상금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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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합동 단속반 구성, 예방 캠페인 활동도 펼쳐

대구도시철도공사가 1일부터 부정승차 합동 단속반과 시민 참여형 신고보상제를 운영한다.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부정승차 건수는 모두 2천95건으로 징수금은 5천964만원에 달했다. 적발된 유형 중에는 청소년이 어린이 할인권을 부정사용한 경우가 1천207건(58%)으로 가장 많았다. 어린이 할인권교통카드는 만 6~12세 아동만 사용할 수 있다. 만 13~18세는 청소년 교통카드를 써야 한다. 성인이 청소년 또는 어린이 교통카드나 할인권을 부정 사용하는 사례도 28%(502건)를 차지했다.

청소년의 승차권 부정승차 사례가 늘자 도시철도공사는 역세권의 중'고교생이 참여하는 '청소년 합동 부정승차 단속반'을 꾸려 1일부터 단속에 나섰다. 합동 단속반은 총 15개 역에서 90명의 학생들과 역무원들이 동참하며 부정사용자 단속과 예방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부정승차를 신고하는 시민에게는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하는 '시민 참여형 부정승차 신고보상제'도 운영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부정승차로 운수수입금이 새면 공사 재정이 악화되고 도시철도 운임 인상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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