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최근 한동대(총장 장순흥)와 포항 청송대에서 '스마트 팩토리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형수 소장, 장순흥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가 지역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이곳에서 스마트 팩토리 사업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기술교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공동 과제와 인공지능(AI) 교육을 진행해오며 이번 협약식을 준비했다. 특히 전산전자공학부 최희열 교수는 포항 2열연의 부하배분 최적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고, 김인중 교수는 AI 교육을 통해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기술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양 기관은 다양한 AI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접목해 스마트 제철소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와의 협력 및 인력 교류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스마트 포항제철소 구축에 한동대 학생의 많은 관심과 기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형수 소장은 "양 기관의 기술이 융합된다면 포항제철소 스마트화 사업은 더욱 빨라지고 강해질 것이다. 미래 철강 경쟁력 향상에 이번 협약식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는 50년 현장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빅 데이터(Big Data)'AI 기술을 접목한 최적의 생산현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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