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석기 "현 정부의 정치보복 경종 울려야"

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 취임…공관위 엄정한 공천심사 당부

김석기(64)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신임 위원장이 14일 취임했다.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차기 도지사 선거에 나선 김광림'이철우'박명재 국회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 등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경북도당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나라 명운을 가를 6'13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당의 확고한 승리를 위해 도당위원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생 문제는 외면하고 입만 떼면 적폐 운운하며 온 나라를 공안 정국으로 만들고 마구잡이식 정치 보복 수사를 자행하는 현 정부에 경종을 울리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그는 당연직인 도당 위원장과 도당 공천관리위원장(강석호 국회의원)을 겸직하지 않는 데 대해 "도당 위원장과 동료 국회의원이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 압승을 위한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며 도당 공관위의 엄정하고 공정한 공천 심사를 당부했다. 경주가 지역구인 김 위원장은 대구와 경북,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주오사카총영사관 총영사,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거쳐 20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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