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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채용비리 수사 급물살, 20일 추가 압수수색중

BNK금융그룹 로고. 매일신문DB
BNK금융그룹 로고. 매일신문DB

부산은행 채용비리 수사가 탄력을 얻고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김도균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9시부터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사가 있는 BNK금융지주에 대해 채용비리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월 22일 BNK금융지주에 대한 첫 압수수색을 실시한데 이은 추가 압수수색이다.

검찰은 앞서 면접점수 조작 등의 방법으로 2015년 신입 행원 채용때 전 국회의원의 딸, 전 부산은행장의 외손녀 등을 채용한 혐의로 강동주(59) BNK저축은행 대표와 박재경(56) BNK금융지주 사장을 구속해 수사중이다.

한편,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 관련 수사중인 은행은 대구'부산'광주'하나'국민 등 모두 5곳이다. 이들 은행에 대한 수사는 부산'하나'국민 등 급물살을 타는 흐름과 대구'광주 등 지지부진한 흐름으로 점차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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