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성희롱, 성폭행 등 성폭력을 직접 경험했거나 주변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례가 수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특히 성폭력 가해자 가운데 국회의원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유승희)는 국회에서 '국회 내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3~5일 국회의원 및 국회의원실 근무 보좌진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중복 응답 포함)에 따르면 국회에 들어온 이후 지금까지 목격하거나 들은 적 있는 성폭력 범죄는 성희롱(338명)이 가장 많았으며 가벼운 성추행(291명), 심한 성추행(146명), 스토킹(110명), 음란전화나 음란문자, 음란메일(106명), 강간미수(52명), 강간 및 유사강간(50명) 순이었다.
직접 피해를 본 성폭력에 대한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사례는 성희롱(66명)이었다. 다음은 가벼운 성추행(61명), 음란전화나 음란문자, 음란메일(19명), 심한 성추행(13명), 스토킹(10명)이었고, 강간 및 유사강간(2명), 강간미수(1명) 피해를 직접 경험했다는 응답도 있었다.
가해자 중에는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었다. 응답자들은 이번 조사에 익명으로 참여했으며, 가해 국회의원이 누군지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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