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대(총장 이상철)는 2일 체육관에서 공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전공체험 및 과학경진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역 학생들에게 공학계열 등 대학의 다양한 전공 분야에 대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출전 학생들은 아이디어 구상에서 부터 설계, 제작 등을 직접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줬다.
특히 지난해 고교생 체험자로 이 행사에 참가했던 금오공대 1학년 재학생 1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임지호(기계시스템공학과 1년) 씨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고교생 체험자로 참가한 후 메카트로닉스 분야에 흥미를 느껴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로 진학했다"면서 "후배들과 전공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기뻤다"고 말했다.
신동원 금오공대 융합형 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사업단장은 "고교생들에게 공학 분야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라면서 "이 같은 체험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디자인 부문 1위 구미 경구고 2년 베타팀(곽대훈'김현준'이상윤'이성빈'이한) ▷베스트 스피드 부문 1위 구미 형곡고 2년 형곡G팀(김사성'박현진'윤성재'정상운) ▷협력 부문 1위 구미고 2년 금성팀(김태훈'안수식'이재문'이준승'전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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