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츠 컴퍼니 판' 창단연주회

1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아츠 컴퍼니 판' 박영민 단장

지역 음악인 모임인 '아츠 컴퍼니 판'(Arts Company Pan) 창단연주회가 14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열정 있는 젊은 성악가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박영민 단장 등 모두 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팀 이름 'PAN'은 'Past and Now'의 약자로 '과거와 현재 음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찾아는 음악 모임'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창단 공연은 '시작'이라는 철학적인 물음으로 접근하며, 서양음악의 시작인 종교음악과 어머니라는 주제의 교집합인 성모 마리아에 관한 곡들로 꾸며진다.

소프라노 박영민ㆍ최민영, 메조소프라노 이아름, 카운터 테너 김대경, 테너 양승진, 베이스 조용훈 등이 나서 지오반니 펠리체 산체스, 도메니코 스카를랏티, 마크 안뚜안 샤르팡티에 등의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박영민 단장은 "이번 무대는 음악 팬들이 좀처럼 접하기 힘든 고음악과 현대음악들로 꾸며져 대중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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