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 후보, 이래서 추천합니다]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지사 후보 -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심상정입니다.

그동안 경북은 보수정당의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보수의 아성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랜 기간 도민들이 보수정당에 표를 몰아주었음에도 경북의 민생은 점점 피폐해지고 경제는 바닥에서 벗어날 줄 모르고 있습니다.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이 소멸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경북 삶의 질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전국 지자체에서 두 번째로 낮고, 재정자립도는 세 번째로 낮았습니다. 자살률은 높고 아동복지 수준은 취약했습니다. 이것이 보수정당의 경북 집권 20년이 만들어낸 황폐한 풍경입니다.

이제 경북의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여기, 박창호 후보가 있습니다. 청년 시절부터 한 번도 고향을 떠나지 않고 경북지역 노동자, 서민, 사회적 약자들과 평생을 함께 해 온 사람입니다.

공천장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오만함에 빠진 보수정당 후보가 아니라 눈 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정의로운 한 길만 걸어온 박창호 후보를 이번만큼은 선택해 주시기를 감히 부탁드립니다.

생선이 상하지 않는 이유는 그 생선에 소금을 뿌리기 때문입니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합니다. 일당 독점의 경북이 더 이상 상하지 않으려면 소금 역할을 할 정치인을, 정당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 소금 역할은 누가 보든 보지 않든 일편단심 도민만을 섬겨왔던 정의당, 그리고 박창호 후보가 누구보다도 잘 할 수 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이제 도민 여러분께서 박창호 후보의 가치와 능력을 제대로 써주실 때가 됐습니다. '경북은 집토끼'라는 보수세력의 오만을 꺽어주십시오. '5비2락' 5번 정의당을 찍으면 2번 자유한국당이 떨어집니다.

정의당과 박창호에 투표해 주셔서 기득권 정치를 무너뜨리는 교두보를 만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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