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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D-2] 성김-최선희 금명 싱가포르서 회동…합의문 최종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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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요구 CVID 명기 여부-미국의 대북안전보장 구체 표현 논의할 듯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왼쪽)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왼쪽)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이르면 10일 중 만나 비핵화와 북한 체제안전보장 등 핵심 의제에 대해 막바지 조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성 김 대사와 최선희 부상은 10∼11일 중 싱가포르 모처에서 만나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들어갈 비핵화 문구, 대북 체제안전보장의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의 회동은 한차례에 그치지 않고 정상회담 직전까지 몇 차례 걸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와 관련, 10일 성 김 대사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등의 모습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숙소로 알려진 샹그릴라호텔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미측은 북한이 수용을 거부해온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합의문에 명시하길 요구하는 가운데, 김 대사와 최 부상은 막판까지 비핵화의 표현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합의문에 담을 북한의 초기단계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내용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1∼2개월 내 영변 핵시설을 감시할 사찰단을 복귀시키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미국이 줄곧 요구해온 북한 핵탄두·핵물질·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조기 해외 반출에 대해서도 양측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미 의회가 결부된 미국의 대북 불가침 공약, 비핵화 속도와 연계된 북미 수교 목표 등을 합의문에 어느 수준에서 반영할지에 대해서도 막바지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 대사와 최 부상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판문점에서 총 6차례 걸쳐 회동하며 북미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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