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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 붐비는 거리서 '운명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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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팩토리
사진. 본팩토리

하반기 로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SBS 새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붐비는 거리에서 운명적으로 마주한 '멘탈 열일곱' 신혜선과 '세상과 단절한 차단남' 양세종의 투샷이 설렘을 자극하고 있는 것.


'기름진 멜로'의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이다.


이 가운데 4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의 투샷이 담긴 3차 티저 예고(http://programs.sbs.co.kr/drama/30but17/clip/55546/22000284220)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티저에는 멘탈이 열일곱 살에 멈춰버린 서른 살 신혜선과 열일곱 살에 겪은 한 사건 이후 세상에 마음을 닫은 채 살아가는 차단남 양세종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뇌에 빠진 듯한 표정으로 북적이는 거리를 헤매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더해 신혜선-양세종이 서로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 슬로우로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신혜선의 바이올린 가방에 달린 달토끼 모양의 키링이 '띠링' 울리고, 그 순간 운명적인 만남을 직감한 듯 서로를 뒤돌아보는 두 사람의 마주치는 눈빛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숨을 멈추게 한다. 더불어 신혜선-양세종 사이에 달토끼 키링이 어떤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티저 말미 서로를 마주한 신혜선-양세종의 표정에 슬며시 떠오른 미소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라고 고백하듯 말하는 두 사람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설렘을 더한다. 이에 신혜선-양세종의 애틋 코믹하며 설레는 스토리가 담길 로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이다.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 오는 7월23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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