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에 가면 제대로 된 물맛을 낸다는 손맛의 고수, 장미라 씨가 있다. 그녀의 집에는 항상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7살 손녀 가을이는 고사리손으로 할머니의 텃밭 일을 돕는가 하면 할아버지 등에 업혀 수확이 한창인 양파밭에 활기를 북돋우기도 한다. 가을이의 응원을 받은 할아버지는 손 낚시로 장어를 낚아 올리고, 할머니는 잡아 온 장어에 갓 수확한 양파를 썰어 넣고 된장을 풀어 이 마을만의 별미, ‘된장 물회’를 만들어 낸다.
경기도 가평, 해발 862m 유명산의 중턱에 꽃 향 가득한 정원을 가꾸는 이정분 씨는 꽃차를 만들어 마시고 손수 천연염색을 하며 자연의 향을 즐긴다.
EBS1 TV 한국기행 ‘물 만난 여름 - 4부. 물맛이랑 꽃 향이랑’ 편은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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