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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콜로라도 이적 임박…유망주 2명과 맞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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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에이전시 "트레이드 공식 발표 안 돼…시카고 원정 동행"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36)이 곧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26일(한국시간) 오승환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토론토는 오승환을 콜로라도로 보내고 콜로라도로부터 야수 유망주인 션 부샤드와 채드 스팬버거를 받는 1:2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론토와 콜로라도 구단은 트레이드를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토론토 일간지 '토론토 선'은 "미네소타 트윈스에 6대12로 패한 뒤 오승환과 통역이 클럽하우스에서 동료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며 트레이드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오승환은 토론토의 다음 경기가 열리는 시카고로 팀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의 에이전시 관계자는 "양 구단이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지만 아직 신체검사 결과 승인이 안 났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이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으면 1년 만에 내셔널리그로 복귀한다. 그는 2016∼2017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다. 또 김병현, 김선우에 이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를 홈으로 삼는 세 번째 한국인 투수가 된다.

콜로라도는 25일 현재 53승 47패를 올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린다. 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승차는 2경기에 불과해 언제든 1위를 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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