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며 전공 과정을 알아보는 '미리 가 본 경북대 1박 2일 체험캠프'가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 7회째인 이번 캠프는 전국 고교 1, 2학년 학생 250명을 선발, 지난 24, 25일 이틀간 경북대 대구캠퍼스 내에서 진행됐다.
경북대는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는데 전국에서 2천375명이 몰려 9.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거점국립대인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공안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대학소개 ▷입시전형 안내 ▷테마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학생 전공 알림단을 통한 전공 소개 ▷캠퍼스투어가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박재현 학생(속초고 1학년)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경북대 1박 2일 체험캠프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 대학 진학에 있어서 어떤 점에 중점을 둘지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희동 경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은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미리 가 본 경북대 1박 2일 체험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가 큰 사람으로 성장해가는 소중한 자양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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