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구 시민들은 침대(가구)에 대한 소비자상담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검출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통합콜센터인 '1372 소비자상담센터'의 상반기 소비자상담 건수는 1만6천6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했다.
분야별로 의류·섬유·신변용품이 2천447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정보통신서비스(1천460건), 가구(1천239건)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 품목별로는 가구(693건), 스마트폰(476건), 이동전화서비스(468건) 순이었다.
침대 관련 상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9.1% 증가했다. 이는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검출되면서 안전성에 우려가 제기되면서 상담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대구시는 분석했다.
사유별로 보면 계약해제·해지·청약철회 관련이 4천769건(28.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질 및 A/S 불만 4천737건(28.5%), 계약불이행 2천154건(12.9%), 제품 안전 관련 545건(3.3%)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분쟁이 발생하면 국번 없이 '1372' 또는 대구시 소비생활센터(☎053-803-3224~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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