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승호 전 ㈜SR 사장, 3일 대구시 신임 경제부시장 취임

대구시, 국토부, 국무조정실 등 근무 경험 살려 중앙·지방정부 가교 역할
"일자리 있는 혁신성장 경제 실현, 모든 시민이 행복한 경제도시 만들 것"

3일 취임하는 이승호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시 제공
3일 취임하는 이승호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시 제공

이승호 전 ㈜SR 대표이사 사장이 3일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 취임한다.

이 신임 부시장은 이날 취임식 없이 시청사를 돌며 간부 및 직원과 일일이 인사할 계획이다. 이후 대구 민생경제 1번지인 서문시장을 찾아가 상인들과 만나고 돼지국밥을 먹으며 간담회를 하는 등 서민경제를 돌보는 첫 행보를 밟는다.

그는 '경제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 가는 글로벌 선도도시' 대구를 건설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오랜 중앙부처 근무 경력을 살려 이번 민선 7기 공약 1호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도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대구시는 보고 있다.

이 신임 부시장은 "일자리가 있는 혁신성장 경제를 실현해 젊은이들이 찾아오고 모든 시민이 행복하게 사는 경제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이 신임 부시장은 1985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한 뒤 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아 대구시,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등 지방·중앙정부를 넘나들며 일했고 서울지방항공청장,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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