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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立秋)는 8월 7일, 가을의 관문인데 폭염 누그러질까?

옛 입추 풍경.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옛 입추 풍경. 한국민속대백과사전

가을의 첫 관문인 '입추'(立秋)가 닷새 뒤인 8월 7일로 다가왔지만, 역대급 폭염 탓에 가을의 징조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7월 말~8월 초보다는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입추는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이다. 양력으로는 8월 8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7월인데, 태양의 황경(黃經)이 135도에 있을 때이다. 대서(大暑)와 처서(處暑)의 사이에 들어 있으며,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이날부터 입동(立冬)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7일 서울은 낮 최고기온은 35도가 예상된다. 같은 날 대구는 37도, 부산은 33도, 인천은 34도, 광주는 36도 등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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