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극한직업 ‘벌과의 전쟁’이 5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해지는 가을이 되면 꿀벌은 겨울을 나기 위해 꿀을 저장한 후 숙성시키고, 말벌은 번식기를 맞아 먹이를 확보하느라 바쁘게 돌아다닌다. 벌이 기승을 부리는 이맘때 벌과의 전쟁을 선포한 사람들이 있다. 먼저, 자연이 키운 야생 꿀을 채취하는 목청꾼들이다. 이들은 하루 6, 7시간씩 산행을 하지만, 목청을 발견하기도 어렵고 까다로워서 빈손으로 돌아갈 때가 많다.
깊은 산속은 물론 도심 주택까지 곳곳에 집을 짓는 말벌 때문에 사람들의 제보가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그 때문에 말벌을 퇴치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작업하는 말벌 퇴치꾼은 지금이 가장 바쁘다.우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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