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공공기관 추가 이전, 기회 놓치지 않는다

수도권 공공기관 122개 지방이전을 두고 경북도는 그간 정부를 상대로 꾸준히 물밑 작업을 해온 터라 공공기관 경북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김천시가 포함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를 통해 수도권 소재 신설 공공기관 61개에 대해 2차 이전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경북도는 이전 전담팀을 꾸리고 기관 정원이 1천명이 넘는 중소기업은행, 대한적십자사, 한국환경공단, 한국공항공사,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16개 대형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이전지는 이미 조성돼 있는 김천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고려하되, 도시계획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도청 신도시와 신경주 KTX 역세권 부지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학 기획관은 “추가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기관 하나라도, 한 사람이라도 더 경북으로 끌어오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문턱이 닳도록 뛰어다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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