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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정원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가 14일(금)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 '피아니스트 컬렉션' 두 번째 공연이며, 김정원이 2014년부터 이어온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이기도 하다.

김정원은 슈베르트의 음악을 진지하고 대범하게 건반 위에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6번과 제17번, 그리고 21번을 연주한다.

슈베르트의 참된 자아를 녹여냈다는 이 곡은 그의 생애 마지막에서야 완성됐으며, 곡 완성후 가장 존경했던 베토벤의 곁에 묻혔다.

수성아트피아
수성아트피아 '피아니스트 컬렉션' 두 번째 공연 김정원의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가 14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 제공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김정원은 동아음악콩쿠르 1위, 뵈젠도르퍼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피아노콩쿠르 금메달 등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머레이 페라이어, 파울 바두라-스코다와 같은 거장들의 극찬을 받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최고 기량을 지닌 연주자"라며 "그가 선사하는 슈베르트의 감동적인 선율이 우리의 가슴 속 깊이 머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인터넷예매 www.ssartpia.kr, www.ticketlink.co.kr.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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