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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과학 지식 쌓는다.. 기업과 도서관 손잡은 이색행사

지난 5월 북부도서관서 열린 초등학생 대상 코딩로봇드림리그. 북부도서관 제공
지난 5월 북부도서관서 열린 초등학생 대상 코딩로봇드림리그. 북부도서관 제공

올해부터 중학생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과목이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되는 등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학생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지식 함양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KT와 대구시립북부도서관은 지난 5일 '도전! ICT 과학 독서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아직은 학생들에게 생소한 ICT를 알리기 위해 기업과 도서관이 손을 잡았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지역 초등학생들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리 공지된 ICT 관련 도서를 읽고 문제를 풀었다.

이날 우승자는 대구 장산초등학교 6학년 최은율 양이었다. 우승자에게는 대구교육감상과 부상으로 코딩로봇이 수여됐다.

최 양은 "재밌는 대회에 참가해 정말 기뻤다. 이번 독서 골든벨을 계기로 미래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KT와 대구북부도서관은 ICT 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소프트웨어 코딩, 3D 모델링 등 다양한 무료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구북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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