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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코스타리카전 선발 손흥민 나오나…SBS서 중계

한국 VS 코스타리카 평가전 24인 명단. 골키퍼 조현우의 부상으로 송범근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한국 VS 코스타리카 평가전 24인 명단. 골키퍼 조현우의 부상으로 송범근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7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데뷔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을 선발로 내보내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벤투 감독은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 공식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를 앞둬서 기쁘고 긍정적인 마음"이라면서 "훈련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우리의 철학을 경기에서 보일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몇 분을 출전하고 어떻게 활용할지는 경기 양상을 보며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 여독이 덜 풀린 황의조 손흥민과 이승우, 황인범, 황희찬을 비롯해 주전 골키퍼 조현우는 무릎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돼 예비명단에 있는 송범근(전북 현대)을 대체 발탁하기로 결정하면서 완벽한 베스트 11을 출전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가 파울루 벤투 감독의 공식 데뷔전인 한국-코스타리카 전을 9월 7일 밤 19시 50분부터 중계한다.

벤투호는 이번 평가전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넘어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한국 축구의 위대한 첫 출발인 이번 평가전은 SBS와 SBS 홈페이지 온에어, SBS앱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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