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남자친구 3화에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가 등장해 박보검에 대한 송혜교의 마음을 대변했다.
남자친구 3화는 업무차 속초에 머무는 송혜교(극 중 이름 차수현)를 박보검(김진혁)이 찾아가는 장면을 그렸다. 박보검과의 열애설로 싱숭생숭한 송혜교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박보검은 평소에 본인이 즐겨 읽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선물했다.
송혜교를 홀로 남겨두고 서울로 돌아온 박보검은 송혜교가 보고 싶어 새벽에 다시금 속초로 향해 송혜교가 묵는 방문을 두드렸다. 아침으로 함께 해장국을 먹으며 박보검은 송혜교를 향해 "보고싶어서 왔다"고 고백하고, 송혜교는 시집에서 본 그리움이라는 시를 방백으로 읊는다.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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