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감성 드라마 '어떻게 헤어질까'가 KBS1 TV '독립영화관'을 통해 15일 0시 45분에 방송된다.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와 함께하는 독특한 설정이다.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과 대화할 수 있는 묘한 능력자 '나비'(서준영 분)와 얌마의 주인 '이정'(이규리 분)의 특별한 인연을 그려 나간다.
두 사람 사이의 귀여운 오작교 역할을 하는 고양이 얌마에게는 '마장순'이라는 중년의 아줌마가 살고 있다. 마장순 역시 남다른 사연을 가지고 얌마의 몸에 들어가 있다. 여행 기사 취재를 위해 집을 비워야 하는 이정을 위해 얌마를 돌봐주다가 나비는 이정과 점점 가까워지게 되고, 어느덧 연인 사이가 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그들은 어느 날, 얌마가 암에 걸렸음을 알게 된다. 이제 숨겨진 사연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이별 이야기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고양이 안의 영혼을 볼 수 있는 나비로 인해 펼쳐지는 고양이와 사람을 오가는 독특한 설정은 인간과 고양이 사이의 경계를 묘하게 허물며 판타지적인 재미를 톡톡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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