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전 대구시교육감이 12일 '자랑스런 대고인 대상'을 수상했다.
우 전 교육감은 이날 대구시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동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구고 개교 60주년 기념 2018 대고인의 밤' 행사에서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 받아 이 상을 받았다.
특히 대구고 교육발전과 야구부 발전, 각종 모교 시설 보완에도 힘을 기울이는 등의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상은 매년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하고 있다.
우 전 교육감은 현재 대구고 역사관건립 추진위원장도 맡아 대구고 60년 역사를 역사관에 담아내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 신학석사, 일본 쓰쿠바대 사회공학 박사인 우 전 교육감은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 영남대 총장, 제 8대'9대 대구시교육감을 역임했다. 또 국토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집행위원, 한국협상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우 전 교육감은 지난 5월 영국 옥스퍼드대 방문연구원(Academic Visitor)으로 갔다 이달 8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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